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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관, 한국관광 유치에 나선다

[2009-03-31, 11:45:30] 상하이저널
총영사관, 비자대리신청기관 26곳으로 늘려 중국인들의 한국관광 유치에 현지 공관이 적극 나서고 있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중국인들의 한국 비자신청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3일부터 장쑤성 6곳, 저장성 2곳 등 비자신청대리기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에 상하이 4곳을 비롯 상하이 화동지역에 총 18곳에 두었던 대리신청기관을 4월부터 26곳으로 늘렸다.

이곳 대리기관에서는 관광비자뿐 아니라 상용비자 등 모든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개별관광과 친척방문 등의 경우에는 거주지를 관할하는 대리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용, 국제회의, 전시회 참석 등을 위한 비자는 재직회사가 소재하는 지역의 대리기관에서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법무부사증발급인정서 소지자와 방문취업 시험합격자 등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총영사관은 또 지난해 10월부터 3회 이상 한국을 방문했거나. 1회 이상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뉴질랜드를 다녀온 중국인들에 한해 신분증, 여권, 신청서만으로도 한국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한국관광이 보다 쉽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도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한화 3천원이 충전된 티머니(T-Money) 카드를 보급하기로 했다. 개별 자유여행객 3천명에게 보급할 예정인 티머니 카드(구매가 5천원)는 교통카드 기능뿐 아니라 고궁, 편의점, 교보문고 등 여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조홍준 차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한국관광이 늘면서 자유여행객들의 개별관광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 일환으로 자유여행객들이 한국여행 시 편리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상하이 화동지역에 한해 3천장의 티머니 카드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17일부터 개별관광 비자를 신청하는 베이징 호적을 가진 중국인들에게 기존에 필요했던 회사 재직증명서와 영업허가증(영업집조) 제출을 면제키로 했다. 그 동안에는 개별 관광비자 신청 시 재직증명서와 영업허가증을 제출을 요구해 개별 여행때도 회사에 알려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상하이 총영사관 이인규 영사는 “각 공관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먼저 베이징에서 실시하고 있는 추이를 지켜본 후 상하이지역도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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