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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JOJO KIDS 한국부 강사 유 정

[2009-04-08, 11:26:10] 상하이저널
◎ JOJO KIDS란

취학 전 유아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창의력 신장을 앞세운 유아교육 전문 놀이학교가 인기를 끌고 있다.
JOJO KIDS는 놀이를 통해 지능과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재능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차별화가 된다.
만 24개월부터 10세 어린아이까지를 대상, 8∼15명 정도의 소수정원제로 운영되며 유아퍼포먼스 미술부터 신나는 쿠킹 플레이를 가미했다.


◎ 지금 맡은 분야일은

한국반 유아퍼포먼스 미술과 쿠킹플레이 수업을 진행한다. 퍼포먼스 미술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밀가루, 흙, 비누방울 등 다양한 재료를 미술재료로 활용하여 놀이를 통한 간접경험 및 다양한 미술표현의 방법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냄새로 느끼고 맛보며 상상할 수 있는 생활속의 미술로 승화시킨 프로그램이 쿠킹플레이 수업이다.


◎ 상하이 오기까지

한국에서 유아 퍼포먼스 미술에 관련된 일을 해오다 이곳 상하이 JOJOKIDS 한국부 선생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땐 고민도 많이 했지만 중국유치원에서 일하는 것도 많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현재 이곳에는 한국인 선생님이 2명밖에 되지 않는다. 다행히 한국에서 별도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중국 선생님, 학생들과의 언어상 불편함은 적다.


◎ 상하이의 삶
아이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업할 때 가장 보람되고 기쁘다. 내가 좋아하는 가르치는 일을 하기에 그 시간만큼은 소중하다.
한국의 조건도 좋지만, 더 넓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 아직 날씨에 적응이 되지 않아 조금은 힘들지만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가며 나만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올해 계획과 소망이다. 아직 상하이 생활에 적응단계이기 때문에 중국어공부도 더 많이 해서 중국아이들과도 더 가깝게 어울리고 싶다.
어려운 시기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알기에 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며 올바르고 꿈이 있는 아이들로 자라도록 도울 것이다. ▷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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