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조선족의 전통 항목 여덟 가지가 두 번째로 국가차원의 무형문화재에 입선됨에 따라 중국 국가차원의 무형문화재에는 조선족의 문화재가 총 10가지가 포함되게 됐다. 이는 길림성의 43%를 점한다.
지난 2일 오전 연길에서 진행된 연변무형문화재유산사업회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두 번째로 확정된 문화재를 공포, ‘장고 춤’, ‘학춤’, ‘퉁소’, ‘조선족악기제작’, ‘조선족회갑’과 ‘전통결혼’, ‘3노인’, ‘전통복장’ 등 8가지이다. 이에 앞서 2007년 조선족 농악무, 그네와 널뛰기 두 가지 항목이 처음으로 국가급 무형문화재에 입선된바 있다.
소개에 따르면 연변은 현재 두 번째로 되는 자치주차원의 무형문화재 조사 및 발굴보호를 추진 중이며 이미 민간전설, 민간음악, 민간무용과 전통경기와 전통의학, 민속음식 등 각 분야의 38개 무형문화재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