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장 아름다운 여행목적지 상(赏) 단독 수상
9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관광자원박람회(WTF)에서 한국은 가장 아름답고 특색있는 여행목적지 상을 단독으로 수상했다. 이는 제주도가 2006과 2008년 신혼여행 목적지로 선정되고 2007년 중국인 선호 5대 해외여행지 선정에 이은 최대 경사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진종화 차장은 “이번에 단독부스를 마련해 ‘서울 개별여행’을 주력테마로 홍보하고 있다”며 “쇼핑과 자유관광으로 한국관광의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그는 “패키지와 자유여행이 접목된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자유여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방문 중국인 관광객은 약 116만8천명이다. 위엔화 평가절상에 힘입어 올해 1~2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10~15%늘었고,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은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국출국관광전람회로 국가와 지방관광국,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세계 50개 국가와 지역에서 400개의 기관과 업체들이 참가하며 일반 관람객도 6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劳动报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50개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약 500만장의 쿠폰이 발급되며 뤼마마여행사이트(驴妈妈旅游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이용하면 기존 입장권보다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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