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탄 온라인뉴스]
중국은 극심하게 훼손된 만리장성의 일부 경영권을 다시 국유화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최근 만리장성 가운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바다링 구간을 운영해 온 기관들과 협상을 벌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베이징시는 이에 따라 7,600미터에 달하는 바다링 장성의 입장권 수입을 문화재 보호 당국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그동안 문화재나 관광지의 경영권을 확보한 기업들이 맹목적으로 상업 개발을 하고 문화재를 파괴하는 일이 잦아 문제가 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