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상하이인터내셔널요트전시회에서 최고급 럭셔리 요트가 거의 매진됐다고 차이나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폰서들에 따르면 전시된 요트 52개를 구매한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이 장수성과 저장성에서 온 백만장자들. 지난 9일 전시회가 폐막식을 치룰 당시 상하이전시센터에 있는 거의 모든 요트에는 "솔드-아웃" 팻말이 붙었다.
전시회는 4일간 이어지면서 거의 모두 중국인들에 의해 구매됐다.
과거에는 대부분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의해 구매됐으나 최근들어 중국 백만장자들이 엄청난 구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 한 외국인 딜러는 "중국 손님들이 상당히 많아서 심지어 판매자들이 중국어를 조금씩 할 줄 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보다 25%증가한 약 32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사업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중국 시민 30% 이상이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