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국제화로 상징되는 장녕구 구베이 지역. 그 중 1기 지역은 거시조정기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에도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소위 인기구매지역이다. 그러나 90년대 초반에 건축된 건물의 노화와 `새집 티'가 훨씬 나는 2기 지역의 새 물건 출시로 1기 지역의 임대가격이 평균 10%가량 하락했다. 그럼에도 이 지역의 수익율은 여전히 5~6%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부동산계의 다크호스로 기대됐던 구베이 2기는 아직까지는 수익률 4%에 그치고 있다. 구베이2기는 많은 고급 유명 개발상들의 최고급건물들로 밀집된 지역이지만 구베이1기 수준으로 형성되지 못한 부대시설과 공급과잉 현상이 걸림돌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