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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재외 교민 특별전형의 변화와 맞춤형 전략(4) 영어

[2006-04-18, 01:04:00] 상하이저널
최근 고려대학교는 2007학년도 재외교민 전형부터 영어과목은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토플성적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2008학년도 입시까지는 토플성적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자체 어학연구원에서 출제한 시험성적을 인정한다. 또한 연대는 이미 작년에 2007학년도 입시에서 영어과목 시험을 폐지하고 국어, 수학, 외국어 에세이 시험만 본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대부분 대학이 대학별 영어 지필고사를 보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수준에 관계없이 특례영어시험을 공통적으로 준비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학생들은 자기 수준과 여건에 맞추어 다양한 준비를 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을 희망하고 국제학교 재학기간이 오래된 학생들은 'ibt TOEFL'준비를 고1때부터 체계적으로 하고 실력이 갖추어졌으면 고2부터는 SAT 시험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의 서류평가에서 SAT 성적을 반영하며 지원 학생들의 토플성적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학교를 다니지 않았거나 국제학교 재학기간이 오래되지 않은 학생들은 특히 취약해지기 쉬운 부분(speaking, listening)을 세심하게 보충 공부하는 것이 좋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토플시험의 변화이다. 앞으로 시행될 ‘ibt TOFEL'은 기존의 토플시험과 달리 문법(grammer)부분이 폐지되고 말하기(speaking)와 통합에세이가 추가되었다. 그러므로 혹시 특례영어시험을 보지 않고 토플성적만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덜해도 되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특례영어시험은 읽기(reading), 어휘(vocabulary)와 문법(grammer) 영역만 출제되었는데, ‘ibt TOFEL'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말하기와 통합에세이준비를 추가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ibt TOFEL'의 통합에세이는 단순한 작문시험이 아니다. 주어진 지문을 읽고 중심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하며, 별도의 듣기부분의 핵심을 정확히 요약한 후 특정주제에 대해 논술을 해야 하는 사고력 시험이다. 즉 단순히 영어문장력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출제된 주제와 관련된 지식과 독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단순히 영어 작문 연습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풍부한 독서와 논술연습을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학생들은 학교 교과 수업시간애도 토플시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는 여러 교과의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설명하는 내용의 핵심을 간략하게 메모하는 연습과 교과서의 핵심내용을 제대로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본실력을 쌓고 취약한 부분은 특강 등 보완을 해야 한다.
▷ 아카데미 학원 영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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