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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우리은행 김희태 은행장

[2009-07-20, 15:45:48] 상하이저널
중국우리은행 김희태 은행장은 1977년 입행 후 세계경제의 중심인 뉴욕과 동경 근무를 통해 국제금융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쌓아 왔으며 한국우리은행의 업무지원과 인사담당 부행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중국우리은행 김희태 은행장을 만나보았다. ▷나영숙 기자


□ 중국우리은행에 대한 상해 영업 소개

우리은행은 1995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상해에 진출한 이래 2009년 7월 중국 내 11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총자산 20억불에 달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상해지역은 우리은행 중국영업의 핵심기반으로 진출 초기에는 중국정부의 포동개발 정책에 따라 포동에 점포를 설립하여 기업영업에 집중했으며,

2005년 홍치아오 개발지구에 포서지행, 2008년 우중루지행, 2009년 진슈지앙난지행 등 교민거주 지역에 지속적으로 점포를 설립하고, 인터넷 뱅킹, 직불카드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한국계 은행 중 최다 점포망과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우리은행, 한국계 은행 최초로 직불카드 업무 시작

우리은행은 지난 5월 27일 한국계 은행 최초이자 중국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여섯 번째로 직불카드 업무를 시작했다.

중국우리은행의 직불카드는 은련(China Union Pay)을 통해 중국 내 모든 은련 ATM기와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60개국의 글로벌 ATM기에서 예금을 인출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0개국의 은련 가맹점에서 물품을 자유로이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계좌관리수수료 면제, 타행 ATM기 이용수수료 우대 이외에도 우리은행 우수 할인가맹점에서 가격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활용하여 수수료 면제, 사은품 신청, 인터넷쇼핑몰 물품구매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특히 그동안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공히 금융거래가 필요하고 한국과 같은 다채로운 금융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던 한국교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우리은행의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중국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직불카드 업무 등 한국계 은행 중에서는 최대의 상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갖춰나갈 예정이다.

현재 준비 중인 이재 및 파생업무를 조속히 추진하여 기간과 금리가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다.

아울러 점포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보다 가까이서 편리하게 고객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교민들께 인사 한말씀

중국우리은행이 지난 14년간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의 성원, 특히 교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 동안 교민들의 금융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품, 서비스, 점포망을 확충하여 왔으며 중국계 은행이나 기타 외국계 은행에서 느끼지 못하셨던 편안하고, 신속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한국계 은행의 대표주자로 중국에서 성장하는 우리은행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희 중국우리은행 모든 직원은 결코 교민 여러분의 기대와 관심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국계 은행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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