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20일 홍콩 원조교제 ‘소녀’ 토막 살인 재판

[2009-07-21, 13:11:25] 상하이저널
작년 4월 홍콩에서 원조교체를 즐기던 16세의 소녀가 목이 비틀려 살해 당한 후 토막 난 채 버려진 사건이 발생했다.

中新社 21일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살해된 소녀는 사지가 토막 난 채 변기통에 버려졌다. 또 범인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피의자는 소녀의 머리를 잘라 신문지 종이 싸서 버스를 타고 지우롱청(九龙城) 부두 바다에 버렸다.

소녀의 가족은 사고 당일 실종신고를 했고, 당일 소녀와 성매매 약속을 한 남성도 5월 7일 신문에 서 소녀가 실종된 소식을 접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녀의 생전 전화기록을 추적하다 피의자의 행방을 알게 됐고 5월 6일 그를 체포했다. 홍콩 특구정부 검시반은 피의자의 집 밖 하수도에서 살해 당한 소녀와 유전자(DNA)와 조직이 일치하는 인체 조각을 발견했다.

20일 홍콩 고등법원에서 이 희대의 살인 사건에 대한 공판이 열렸고, 24세의 무직자인 피고 딩치타이(丁启泰)는 작년 4월 27일에 소녀 왕자메이(王嘉梅)살인을 실토했다.

피의자는 사고 발생 2주전 원조교제 사이트에서 소녀를 알게 됐고, 사고 하루 전날 모 클럽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흡입 한 후 환각상태에서 소녀를 불러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백했다.

성관계 후 우발적으로 소녀의 목을 비틀었고 자신도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 보니 소녀는 피를 토한 채 죽어 있어, 덜컥 겁이 난 피의자는 증거 인멸을 위해 소녀를 토막 내 버렸다고 말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운하 2009.07.22, 19:37:56

    에휴.................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6.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9.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10.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8.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샤오미, 2분기 테블릿PC 출하량 1..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4.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5.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6.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7.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10.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