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증시 핫머니 유입으로 ‘거침없는 상승’

[2009-07-24, 19:40:49]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국제핫머니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3일 环球杂志 보도에 따르면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장용(江涌)주임은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는 중구 현지 자금만으로 불가능하다며 국제금융시장의 ‘큰 손’들이 움직이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등은 올 연말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선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4일 상하이지수는 이미 3300선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상반기에만 7조3600억위엔이 풀릴 정도로 유동성이 급증했고, 이 가운데 약 20%는 증시로 흘러 들어 간 덕분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해외 핫머니가 가세했다고 한다. 중국의 경제일보는 2분기에만 1200억달러의 핫머니가 유입됐다고 24일 전했다.

장 주임은 “개미투자자들의 직접적인 현금수송과 블랙마켓을 통해 대량의 핫머니가 자유항인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핫머니 유입은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품’을 일게 하고,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장주임은 “핫머니 유입에 대해 집안 단속을 잘 해야 한다”며 “특히 중국과 홍콩간 자금거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자금이 불법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6.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7.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8.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9.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10.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경제

  1.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2.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5.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차이나랩] 中 베이징·상하이 사회소..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화동연합회, 장쑤성 镇江서 79주년..
  2.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3.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4.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5.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6.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7.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8. 8.15 광복절 기념, 홍췐루 ‘밴드..
  9.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10. 1억 번호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어러..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