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가만난사람]민항중의병원 박혜원 중의사

[2009-07-27, 13:35:10] 상하이저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특히 해외에서 사는 사람들의 경우 아프기라도 하면 서럽기가 더하다.

상하이의 소문난 찜통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민항중의병원의 박혜원 중의사를 만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들어보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가장 좋다”고 말문을 연 박혜원 중의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권유한다.

한국에서는 건강검진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건강검진을 통해 병의 초기과정에서 발견되는 것이 많은 반면, 상하이에서는 본인이 의식적으로 각인하지 않으면 건강검진을 오래도록 지나치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챙기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은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불임, 갱년기 등 부인과 전문의인 박혜원 중의사는 “여자들의 경우 특히 출산 이후의 나이에는 늘 자기 몸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부인병 등 또한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자각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치료 받는 것을 민적거리다 상황이 심각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위해 한국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한⋅양방 협진을 통해 진단을 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한⋅양방 협진과 처방으로 효과가 배가된다”는 박혜원 중의사는 다양한 임상체험을 위해 지금도 매주 이틀은 지도교수님과 함께 중국병원에서 임상경험을 쌓고 있다.

중의 치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국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 진료는 정말 찾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자 배움이기 때문이다.

구당 김남수옹의 침뜸을 한국에까지 가서 배워 화상치료에 화상 침을 이용, 2주만에 상처 자국 하나 없이 말끔히 새살이 돋게 한 것도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박혜원 중의사의 노력과 의지에 의한 것, 화상뜸 또한 한⋅양방 협진으로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방법과 조건을 제공했다.

이렇듯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늘 배우고 노력하는 분들이 상하이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나보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