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식 식사예절-2

[2009-08-07, 16:44:17] 상하이저널

▶술을 마실 때
1. 중국에서는 술잔의 술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면 첨잔을 한다. 한국에서는 술을 다 마셔야 술을 따르지만 중국에서는 술잔에 술이 적게 남아 있으면 접대에 소홀하다고 생각이 되어 부지런히 잔을 채워준다.

2. 중국인과 술을 마실 때 干杯라는 용어 사용을 주의하자. 말 그대로 술을 깨끗하게 다 마셔 비어야 하는 엄격한 말이다.

3. 술잔을 돌리면 안된다. 중국인에게 친근함을 표시하기 위해 한국에서처럼 술잔을 돌리면 안된다. 술잔을 돌리는 것은 중국인들은 상상하지 못하는 일로 위생적으로도 안좋으니 그냥 서로 술잔을 부딪치는 선에서 끝낸다. 술을 권하고 싶으면 술은 자기의 술잔에 각자 마시면 된다.

▶기타 알아두면 좋은 기본 상식
1. 상에 놓인 차(茶)는 마시는 용도가 아닌 손을 씻는 용도이다.

  새우 등 손을 사용해서 음식을 먹어야 할 경우, 고급 식당에서는 예쁜 그릇에 차를 담아 상위에 올려놓는다. 상위에 놓은 차는 마시는 용도가 아닌 기름기가 묻은 차를 씻으라는 것으로 손가락을 담가 손을 씻으면 기름기가 놀라울 정도로 싹 씻겨진다.

2. 접시 위의 음식을 덜 때는 접시 위에 놓여있는 젓가락을 사용한다.

  커다란 접시 위에 음식이 가득 놓여있을 때 음식을 덜어 올 때 접시 옆이나 위에 놓여있는 젓가락을 사용하자.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개인 젓가락으로 음식을 덜어오면 안된다.

3. 개인용 접시 옆에 커다란 숟가락 또한 접시위의 국물이 있는 음식을 덜 때만 사용하고 조용히 놓아둔다. 숟가락처럼 사용해서 음식을 먹거나 하면 안된다.

4. 중국에서는 손님에게 음식을 집어 접시에 놓아두는 습관이 있다.

  때론 음식을 집어 내 접시에 놓아두는 경우가 있다. 예전부터 중국에서 귀한 손님에게 음식을 집어 주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나이 드신분 들은 손님 접대를 위해 음식을 집어 주기도 한다. 이때 내 입맛에 맞지 않아 보이는 음식이라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슈퍼킹콩 2009.08.10, 11:57:44

    중국인으로 부터 식사 초대를 받고 갔는데, 그들이 한국손님이라 생각해서 뱀튀김 요리를 주문했어요. 여성들의 피부에 좋다며 몇 번을 권했는데 뱀튀김, 개구리 요리 등 이런 혐오식품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식사자리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가끔 있을 것 같은데...그럴때 대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6.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7.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8.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9.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10.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4.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8. 中 ‘차량 공유’ 시장 포화… 승객..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총영사관, 화동지역 의료안전 가이드북..
  10.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4.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