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CEO 연봉, 선전의 1.6배

[2006-04-20, 07:07:05] 상하이저널
(홍콩=연합뉴스) 중국 상하이(上海)의 최고경영자(CEO) 연봉이 베이징(北京), 선전(深천<土+川>), 광저우(廣州) 등 다른 경쟁도시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빈과일보(Apple Daily) 19일자에 따르면, 상하이 헤드헌터업체인 텍슨은 외자기업들이 대거 상하이로 진출하면서 상하이의 인재 수요가 급증, 이들에 대한 보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일 관리직급에서 상하이 고용 경영인들의 보수는 베이징보다 10∼30% 높고 선전이나 광저우보다는 20∼6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 CEO의 평균 연봉은 상하이가 96만7천위안(약 1억1천500만원)으로 가장 높고 베이징 79만3천위안(약 9천400만원), 광저우 62만5천위안(약 7천400만원), 선전 62만∼70만위안(약 7천300만∼8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소비재업체 사장의 평균 연봉도 상하이가 92만6천위안(약 1억900만원)으로 선전의 5천800위안(약 6천900만원)보다 1.6배 높았다.

상하이엔 다국적 기업들이 대거 본부나 사무소를 차리면서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텍슨 대표 쑤지안(蘇吉安)은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연봉 상승률을 보이는 업종은 음료 등 소비재 제조업과 금융업이고 베이징에선 부동산업, 건축업, IT 인재들에 대한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천300명이 참가한 중국 인터넷 설문결과에서도 40%가 가장 이상적인 취업지로 상하이를 꼽았고 그 다음이 선전이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저임금 매력 갈수록 떨어져 2006.04.20
    [머니투데이] 중국 최대제조업 지역 중 하나인 선전시가 최저임금을 23% 인상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이는 제조업체가 직면한 비용압..
  • 스카이프, 중국 서비스 검열 시인 2006.04.20
    [머니투데이] 야후, 구글 등 미국 인터넷 업체들이 중국 정부의 검열 요구에 굴북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서비스업체 스카이프도..
  • 위안화 절상이후 최고폭 상승 2006.04.20
    [머니투데이] 위안화의 가치가 지난해 7월 절상 이후 최고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40분 기준 상하이에서 위안/달러 환율은 달러당 8.0130위안으..
  • 루이 뷔통, 中서 `짝퉁' 소송 승소 2006.04.20
    (베이징신화=연합뉴스) 프랑스의 패션 명품 루이 뷔통이 짝퉁 핸드백을 판매해온 베이징의 한 백화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베이징의 제2 중급인민..
  • 中 한자 전산화 난항, 이름도 바꿔야 할판 2006.04.20
    [머니투데이] 중국 부모들이 자녀 이름을 독특하게 짓는 사례가 늘자 중국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정부 규제 때문에 자녀를 한 명씩만 낳는 중국 부모들은 홍빙..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4.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5.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7.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8.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Delta 건강칼럼] 왜 우리 아이..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5.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6.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7.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9.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4.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