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음주단속,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2009-08-26, 16:44:03] 상하이저널
지난 15일부터 전국적으로 두 달간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됐다.

음주단속이 시작된 후로 약 10일 동안 상하이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차량은 총 1200여건에 달했고 그 중 150건이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고 상하이경찰은 밝혔다.

음주단속이 19시부터 22시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나 음주단속을 피해 심야에 몰래 핸들을 잡는 음주운전자들이 늘면서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는 음주단속을 새벽까지 혹은 24시간 풀로 연장하는 지역들도 늘고 있다.

음주단속은 시내 도로 뿐만아니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도 진행중이다.

새벽 2시까지 음주단속을 실시한 쉬후이취는 지난 10일간 음주운전 92건을 단속했고 그 중 1/3이 ‘새벽’에 잡힌 것으로 조사됐다.

술을 마신 뒤 생수를 마시거나 비눗물 혹은 세척제를 희석한 물을 마시면 알코올 농도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이러한 방법들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쑹장취 왕경관은 “일부 음주운전자들이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며 “그자리에서 생수를 몇 병을 들이키는 사람, 숨을 참거나 입김을 통해 술기운을 불어내는 사람도 있지만 알코올 농도 수치를 낮추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하이시교통총대에서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교통안전과 음주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김경숙 기자
韩中 음주운전 단속기준.doc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3

  • 아이콘
    표그라픽스 2009.08.28, 09:25:49

    음주단속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임시방편도 좋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듯...
    예를들어 기준치 이상을 마신 운전자들에게 한달동안 매일 3~4병씩 마시게 한 후 음주운전(장소섭외는 상하이교통총대에서 찾아야겠지만)을 하고 점수체크를 하면 어떨까?
    농담은 농담일 뿐 오해하지 마시길~ 음주운전 나의 작은 생각이 타인에게 평생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콘
    shren 2009.08.28, 09:43:04

    대단한 중국인~
    음주단속 피하려고 비눗물을 마시다니...
    그게 효과가 있나 모르겠네... 쩝~

  • 아이콘
    해피진 2009.09.04, 19:26:00

    오토바이도 단속 대상입니다. 음주하지 마세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4. 상하이 폭염 잠시 ‘안녕’…인근 ‘피..
  5.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6.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7.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8.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9.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10. [Delta 건강칼럼] 왜 우리 아이..

경제

  1.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2.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3.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4.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5.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6.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7.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9.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오피니언

  1.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