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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건강칼럼] 왜 우리 아이만 자주 아플까?

[2024-08-10, 07:31:53] 상하이저널
평생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 없듯이 한번쯤 발열에 인후통, 기침, 몸살 등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괜찮은데 유독 우리 아이만 매달 발열과 호흡기 감염으로 병원 신세에 유치원 학교를 자주 결석하게 된다며 하소연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생후 6개월까지는 선천적으로 지니는 면역력이 있어 거의 아프지 않지만 돌 전후로 하여 어린이집이나 야외 활동을 시작하면서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력과 면역체계가 불균형 하면서 온갖 질병에 노출이 된다.  

편식과 패스트 푸드, 군것질을 자주 하는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배달음식, 패스트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다. 화학 성분과 조미료 및 첨가제 맛에 익숙해지면 더 자극적인 맛을 필요로 강한 양념과 나트륨 함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주의하고 특히 입이 짧은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음식만 먹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 입맛에 젖어 편식을 하게 되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준수하고 식사 2시간 전에는 일체의 군것질을 삼가도록 한다. 레인보우 식단처럼 시금치, 당근, 사과, 살코기, 닭고기, 토마토, 감자, 잡곡밥, 버섯, 제철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앉아만 있고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적은가

성장기에 적당히 햇빛도 쐬면서 흙도 만지면서 자연과 더불어 뛰어 놀면 여러 미생물, 병원체와 접촉도 하면서 더욱 강한 면역체계를 키울 수 있다. 다음날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의 격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물질이 쌓이면서 면역력을 떨어뜨리니 적당한 활동을 하도록 하고 간단하게 아이들이 하원 하교 후 20-30분 웃으면서 뛰어 노는 것으로도 도움이 된다.   

잠에 잘 못 들고 자주 깨거나 수면이 부족한가

과로에 수면 부족 시 컨디션 저하를 느꼈던 경우는 한번씩 경험해 봤을 것이다. 성장을 위해서도 잠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충분한 수면은 백혈구 T세포의 공격력을 높이므로 9시 이후부터는 침대서 잘 준비를 하고 10시 이전에는 잠이 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조명도 밝아지고 블루 라이트 노출이 더욱 잦아지면서 성장기 어린이에 숙면의 방해 요소가 많아지고 있으니 부모님들이 앞장서서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고 tv 사용을 저녁에 자제하도록 권고한다.  

스트레스와 불안 긴장 등으로 부정적 정서 환경인가

치열하고 과도하고 지나친 경쟁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과도한 긴장과 불안, 초조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스트레스로 두통, 소화불량, 과식, 폭식, 변비, 설사 등 다양한 신경성 질환으로 발전하는데 스트레스는 호르몬과 자율신경, 면역 기능 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뿌리이므로 아침 저녁 포옹이나 스킨쉽으로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잔소리는 적게 하고 같이 취미생활을 즐기며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느끼고 안정되도록 한다. 증상들이 방학 기간에 완화가 된다면 학업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항생제 자주 복용하고 자주 감기 증상 있으면 면역 증강제 복용 고려
백신 접종과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반복 호흡기 감염으로 고생한다면 면역 증강제 복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면역 증강제는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각종 세균의 동결 건조균체로 선천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이다.   
영아 1세부터 성인까지 자주 호흡기 감염에 걸린다면 면역 증강제 복용으로 반복 감염을 예방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급성기에도 복용가능하며 안전하게 개인 방어력을 키울 수 있다.   

    

김승환 원장(델타 클리닉 국제병원 구베이원)
가정통합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 
가정의학과(全科) 진료범위 
(소아과, 이비인후과, 내과, 피부과, 외과, 부인과, 비뇨기과, 정신건강과 등)
소아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 모든 연령의 
1차 진료 및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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