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키스가 죄인가요

[2009-09-17, 19:52:58] 상하이저널
프랑스 파리에서 100여명의 남성과 공짜 ‘키스’를 나눈 27세의 대만유학생이 화제다. 14일 中国新闻社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 양아칭(杨雅晴)이 54번째 남성과 키스를 나눈 후 키스장면을 인터넷 블로거에 올리자 마자 하룻밤 새 방문자가 폭주했고 방문자는 이미 110만 명에 달했다.

대만 언론들도 음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양양이 블로그에 ‘3년 전 100명의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 발칙한 생각을 했고, 키스한 남성과의 사진을 증거로 남겼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양 친구들은 “100명의 남성과 하루 밤을 보내는 거와 같다”고 양양을 만류했다. 미친 짓이라고 말리는 친구들 때문에 2년간 생각을 접었던 양양은 올해 결국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옮겼다. 2년간 유학하면서 학위는 받았지만 평생 자랑스럽게 간직할 추억이 없다는 게 행동의 이유다.

지난 7월 14일 파리서 한 노동자와 첫 키스를 마친 양양은 “우연히 낙엽 하나가 주머니 속으로 날아든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금발에 멋진 모델에서부터 청소부, 대머리에 배나 온 아저씨와도 키스를 나눴다.

양양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인생의 즐거움은 도전에 있다”며 찬성하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병에 감염될 수 있다, 책을 쓴다는 핑계로 멋진 남성만 사냥하는 것이냐 왜 대만에서 하지 않느냐며 외국인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냐”고 비꼬는 네티즌들도 많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2

  • 아이콘
    대단하군 2009.09.18, 08:56:07

    개방적인 중국여성이네요

  • 아이콘
    좋은 하루 2009.09.18, 14:03:49

    키스가 죄는 아니죠.하지만 이 행동은 좀 지나친것 같습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5.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6.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7.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8.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9.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10.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경제

  1. 上海 중국에서 가장 비싼 땅 기록 ‘..
  2. 中 100개 도시 중고주택价 4개월째..
  3. 中 7월 국내 신에너지차 시장 침투율..
  4. 중국 최초 ‘플라잉 택시’ 8월 18..
  5. 마오타이, 상반기 매출·순이익 모두..
  6. 中 자동차 기업, 브라질 전기차 시장..
  7. ‘2분 24초컷’ 니오, 4세대 배터..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9. 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공장 TC..
  10. 中 지방정부 신축 주택에 대한 ‘가격..

사회

  1.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2.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3.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4.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5. 中 하반기 황금연휴, 중추절 3일 국..
  6. “700만원이 대수냐” 대지진 공포에..
  7. 韩 독립유공자 후손 22명 상하이 독..
  8. 잇단 폭염에 다자셰도 익혀졌다…올 가..
  9. 상해한국상회, 79주년 8.15 광복..
  10.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문화

  1.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2. 中 올림픽 이후 ‘대박’ 난 이 직업..
  3.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4. [인터뷰] <나는 독립운동의 길을 걷..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2.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3. [김쌤 교육칼럼] 엄마를 기억하는 방..
  4.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5. [중국 세무회계 칼럼] 중국 세무 관..
  6. [독자투고] 올바른 역사관은 올바른..
  7. [무역협회] '한류'의 동력은 무엇인..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생애 첫 ‘..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