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전남 여수시와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상하이가 손을 잡는다.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오현섭 여수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여수시 대표단이 상하이 푸동신구와 우호교류 양해각서(MOU)체결을 위해 9일부터 13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오 시장 일행은 상하이 방문기간 동안 푸동신구청을 방문, 양도시가 박람회 개최도시라는 공통점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우호교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상하이박람회 사무협조국을 방문, 지난 8월 여수시를 방문한 홍하오 사무협조국장을 면담하고, 상하이
박람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 청취와 박람회장 시찰을 통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하이박람회 준비상황을 현지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개최되는 상하이세계박람회는 200여 국가에서 7천만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한국은 6000㎡ 규모의 한국전시관을 건립해 한국관내에 여수박람회 홍보관도 설치 운영, 상하이박람회 참가 국가들의 여수박람회 참가를 이끌어 내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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