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상해엔젤유치원에서는 노동은 교수를 초청, 교민/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노동은 교수는 ‘한국인의 음악 감성과 국제’를 주제로 한국적인 음악감성이 담긴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노동은 교수는 그 동안 우리나라 음악교육이 서양과 일본의 감성의 담긴 음계를 바탕으로 교육되었고, 지난 7차 교육과정에서부터 우리의 국악이 중요하게 도입되었다는 것을 직접 피아노를 치며 설명, 이해의 폭을 넓혔다.
노동은 교수는 어느 곳에서 살았느냐 보다 어느 문화를 경험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경험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다며 한국적 감성이 그대로 담겨있는 음악적 교육을 당부했다. 노동은 교수는 한국 근대음악을 집대성하는 <한국근대 음악사> 외 20여권의 저서를 집필 했으며 한국 미래를 여는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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