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폐막한 제90회 대전 전국체육대회에서 상하이스쿼시동호회 회원이 재중국 스쿼시 선수단으로 참가 남녀 일반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표선수 권형근씨와 여자 대표선수 조지연씨가 바로 그 주인공. 남자 금메달 리스트 권형근씨를 만나 금메달 획득 소감과 스쿼시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나영숙 기자
금메달 획득 소감 한마디스쿼시 동호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두 달 동안 준비하던 과정도 참 소중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전국체전에서는 20대, 30대 선수들과 경기를 해서 승리 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참 뿌듯한 경험이었다.
스쿼시는 언제부터 시작했나7년 전에 스쿼시를 접하고 스쿼시의 부드럽고 신사적인 매력에 빠져 이젠 스쿼시가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사 갈 때도 스쿼시 구장이 있는 지를 먼저 체크 하고 있다. 특히 스쿼시는 날씨와 상관없이 전천후로 운동할 수 있어 좋다. 게다가 혼자서도 운동 할 수 있어 운동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스쿼시의 매력을 소개한다면스쿼시는 쾌적한 실내에서 간편하게 4계절 기후에 관계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
게다가 타 종목에 비교할 수 없는 박진감과 벽면에 볼이 부딪치며 울리는 파열음은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뿐만 아니라 스피드한 경기를 통해 심폐기능 강화, 유연성, 순발력, 지구력 등 모든 체력요소의 신장에 효과가 뛰어난 스포츠 중의 스포츠이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운동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운동량으로 체내의 지방과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회원 중 스쿼시로 3개월 동안 20kg을 감량 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경기 규칙이 간단해 테니스보다 배우기가 훨씬 쉬우며 라켓과 공이 가벼워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두뇌 운동이 필요한 고차원적인 스포츠이면서 간단한 도구(라켓, 신발, 공)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경기방식코트의 4면(전, 후, 좌, 우)를 다 사용하며, 아웃선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공이 2바운드 되기 전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아웃이 되는 경우는 공이 4면의 상단에 그어진 선과 그 위를 맞추거나, 전면하단 45센티미터 이하를 맞추는 경우에 한한다.
<상하이 스쿼시 동호회 회원 모집>
▶회원자격: 스쿼시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초보자 지도 해 줌)
▶모임시간: 수요일 오후 7시~9시30분, 토•일 오후 1시~5시
▶회비: 월 300위엔
▶준비 도구: 라켓, 운동화(실내용), 간편한 운동복, 공(라켓과 공은 클럽에서 대여가능)
▶장소: 漕宝路 1688号 노블 스포츠 센터
▶문의: 133-7000-1756(총무)
▶카페: http://cafe.daum.net/SquashInShang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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