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해 동안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인 ‘Bing닷컴(Bing.com)’은 최근까지 집계된 올해 1위에서 10위까지의 연간 인기검색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일반검색어 부문 영광(?)의 1위는 지난 6월 25일 갑작스런 사망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트위터(Twitter)’가 2위에 올랐다.
또 3위에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신종플루(Swine Flu)’가 랭크됐다.
연예인 이름 검색순위는 의외였다.
3위는 올해 최고의 핫이슈가 됐던 ‘트랜스포머’의 섹시스타 메간 폭스가 올랐고 1위로 예상됐던 ‘트와일라잇’의 꽃미남 로버트 패틴슨이 2위에 그쳤다.
1위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배우도 가수도 아닌 ‘연예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차지했다.
자타공인 “가장 미움받는 웹사이트”인 ‘페레즈힐튼닷컴(Perezhilton.com)’의 운영자 힐튼은 연예계 루머를 가장 ‘독하게’ 다루면서 오히려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페레즈 힐튼에 대한 ‘갑툭튀’ 관심은 ‘독설’이 인정 받는 요즘 세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2009 Bing닷컴 일반검색어 톱101)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2) 트위터(Twitter)
3) 신종플루(Swine Flu)
4) 증권시장(Stock Market)
5) 파라 포셋 Farrah Fawcett
6)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7) 중고차량 현금보상 프로그램(Cash for Clunkers)
8) 존과 케이트 고슬린 부부(Jon and Kate Gosselin)
9) 빌리 메이스(Billy Mays)
10) 제이시 두가드(Jaycee Dugard)
할리우드 = 채지훈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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