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새한아카데미의 김철영 대표가 상하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와 재외국민(특례)전형의 미래’애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철영 대표는 2010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은 대학의 자율권 확대로 다양한 입학전형을 실시 한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 정원 확대와 전문입학사정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결과적으로 여전히 공인어학성적과 학업능력증명서류(학생부, SAT, AP, IB 등)의 반영 비율은 높지만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업 계획서, 추천서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합격의 당락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입학사정관제하에서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나만의 특별함을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1학년도의 수시 전형은 올해와 별반 다르지 않으며 다만 모집인원이 전년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생선발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국제학부/재외국민전형의 경우 서류와 면접에 비중을, 중하위권대학 영어우수자(특기자)전형은 공인어학성적과 면접에 큰 비중을 두는 현행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적성, 모집 단위 관련 배경지식과 나만의 포트폴리오 준비를 중하위권은 공인어학성적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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