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중국이 10년 내 세계 2대 관광 시장이 될 것이라고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발표를 인용, 신화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TTC는 중국의 여행관광산업과 홍콩SAR 등을 지난 3년간 조사한 결과 "중국이 10년 안에 세계에서 최대 여행관광 경제국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에서 전체 여행관광 수요가 14% 증가할 것이며 그 규모는 국내총생산의 2.9%에 해당하는 총 2조77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WTTC는 예상했다.
또한 2006년에는 여행관광산업 관련 일자리가 1738만개 창출될 것이며 고용률이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을 방문하는 국제 방문객들의 지출은 2006년 5882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국가 총 수출부분 7.4%에 해당한다.
WTTC가 발표한 '여행관광산업이 일자리나 경제 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는 중국의 여행관광 성장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정책자들이 국가 경제 부흥에 불을 지필 산업 활용 극대화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