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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中1 학습-꾸준히 공부하는 습관 길러야

[2010-01-08, 13:30:30] 상하이저널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학교 6학년생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상당히 중요하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초등학교 때보다 수업시간이 길어지고 공부하는 과목도 많아진다. 그만큼 학습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과도한 선행학습을 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예습을 한 뒤 입학하면 학기 초 느끼는 부담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돌봐주는 초등학교 생활에 익숙한 아이에게 중학교 생활은 급격한 변화’라며 “학습량도 많아지고 진도가 빠르기 때문에 학부모가 일일이 챙겨줄 수 없으며, 이제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해 안된 초등과정 복습 필수

선행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초등학교 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없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중학교 공부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부분을 기본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 평가 문제집을 풀어보거나 인터넷 교육 사이트들이 제공하는 진단 테스트를 활용해 현재 상태를 알아보자.

만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초등 6학년 교과서를 훑어보며 복습하거나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 문제집이나 참고서를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도 좋다. 이후 중학교에서 배워야 할 부분을 소설책을 읽듯이 훑어보면서 예습을 시작하자.

상위권 학생이라면 학습시간을 늘리고 학원에 의존해 왔다면 스스로 학습량을 정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초등학교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던 학생이 중학교에서 첫 시험을 치고 낙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학습량이 급격히 늘어나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해서 빚어지는 결과다. 많은 학습량을 감당하려면 지금부터 시험기간과 상관없이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 중학교부터는 초등학생 때와 달리 부모나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해서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스스로 학습량을 정해 공부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누가 시키기 전에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동기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1년, 10년 후 모습을 상상해 보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몇 년 후 훌륭한 자기 모습을 상상해 보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주단위로 계획표 짜고 실천을

학교 시간표가 주 단위로 결정되므로 방학 중에도 주 단위로 공부 계획표를 세우도록 하자. 부모는 자녀가 학습계획표대로 잘 시간을 지키는지 매일 확인하고 자녀 능력에 맞게 계획표를 수정하도록 도와야 한다. 자녀의 공부하는 습관을 관찰해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집중을 잘 하는지, 어느 장소에서 산만하지 않게 공부하는지 등을 알아두면 학습지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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