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 가량 껑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징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바이두의 영업수입은 44억4800만위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39.1% 증가했으며 순이익이 14억8500만위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41.7% 늘어난 것으로 통계됐다.
특히 바이두의 4분기 영업수익은 12억6100만위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8% 증가하고 순이익은 4억2790만위엔으로 동기대비 48.2%나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리옌홍(李彦宏) CEO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신세대 검색 시스템인 펑차오(凤巢)로 교체했는데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