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내가만난사람]네이버 행복한 상해맘 http://cafe.naver.com/shanghaimama

[2010-03-14, 05:00:21] 상하이저널
낯 설고 물 설은 상하이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초보엄마들에게 상상하기 어려운 부담이다.

날마다 새로운 육아 현실 앞에서 조언 한마디 해 줄 어른 한 분 없이, 친구도 없이 나 홀로 상하이에 똑 떨어져 아이를 키우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것과 같은 어려움으로 다가오기 십상이다.

혹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는 날이면 말도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눈 앞이 캄캄해진다.

여기, 상하이에서 아기를 키우는 상하이 맘들이 모여 상하이에서 필요한 육아 정보와 상하이 생활 정보를나누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개설되어 상하이맘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친구가 되고 있는 네이버 ‘행복한 상해맘 카페’의 운영진을 만나보았다.

“행복한 상해맘 카페는 말 그대로 상하이에서 육아를 하며 필요한 병원, 유아 유치원, 상해 생활정보 등 정보를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엄마들이 상하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네이버 행복한 상해맘 카페를 운영하는 매니저들의 카페소개이다.

행복한 상해맘 카페는 주 매니저 강부임씨 외에 부매니저, 디자인, 이벤트, 게시판를 담당하는 매니저와 누구보다 상하이를 사랑하여 상하이 생활 정보를 한국에서까지 제공해주는 고문 등이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상하이 생활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면서도 댓 글 하나가 삶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어떤 질문에도 세심하게 댓 글을 달아준다.

카페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정보는 병원, 유치원, 이사, 상하이에 이사 오기 전 필요한 물품 등 상하이에서 살아가며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필수 정보다.

또한 행복한 상해생활을 위해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보도 얻어가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낯 설은 상하이에서 아이친구도 만들고 내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정모는 늘 반응이 뜨겁다.

상하이에서 혼자 외롭게 말 한마디 못하고 집에 있다가 정기모임에 나와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를 만들어 갈수 있어서이다.

“상하이에 와서 집에서 아이와 꼼짝 안하고 있다가 카페를 통해 친구도 사귀고 비로소 상하이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회원들도 부지기수. 남편만 바라보고 살다가 카페를 만나고 난 후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는 회원들도 많다.

상하이에서 육아와 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네이버 ‘행복한 상해맘 카페’를 찾아보자. 상하이 생활의 모든 것에서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김형술칼럼] 중국부동산의 역사(하) hot 2010.03.14
    혼돈의 시간(2008년) 중개업체의 수난시대 오랜 기간동안 중국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를 가지면서 유지비도 감당하기 힘든 만큼 수익이 줄어서 발생한 일이었고 당시 중..
  • 상하이에서 테니스 즐기기 2010.03.14
    꽃샘 추위에 온몸이 저절로 움츠러 드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춥다고 방안에만 있기에는 생활이 무기력해 지기 십상이다. 건강한 땀을 흘리며 팡팡 공을 치는..
  • [동영상]‘상하이 숨은 미술 찾기’ - 1차 미술투.. tv hot [1] 2010.03.13
    자유로운 행복의 날이었어라
  • 겨울 옷, 보관이 생명이다 2010.03.13
    겨울내 추위를 막아주던 겨울 옷을 보관해야 할 때가 돌아왔다. 겨울 옷은 어떻게 관리, 보관하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에 새 것처럼 보일 수도 칙칙하게 다르게 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4.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5.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6.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7.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8. 중국 무비자정책 확대 효과 UP
  9.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10. 순간 온도 ‘15℃’ 상하이 ‘무더위..

경제

  1. 아이폰16서 '위챗' 안 열린다? 애..
  2.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3. 화웨이, 상반기 매출 4년 만에 ‘최..
  4.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5.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6.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7.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8.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9.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10. 中 네티즌 규모 11억 명…인터넷 보..

사회

  1.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2.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3.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4.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5.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6.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7.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8.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4.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5. [무역협회] RCEP 활용, 아시아..
  6. [금융칼럼] 한 가족 다른 지붕, 오..
  7. [Delta 건강칼럼] 환절기 주의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