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탄 온라인뉴스]
중국 당국은 노동절(5월1일)을 앞둔 27일 연쇄살인, 인신납치범 등 10명을 독극물 투입 방법으로 일제히 처형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28일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노동절 연휴 기간에 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 사전 경고 조치로 취해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간수(甘肅)성 란저우시에서 가장 많은 7명이 처형됐으며, 이들 중에는 11명의 성매매 여성을 살해하고 이들의 장기를 먹은 3명의 흉악범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매년 1만명 정도가 사형에 처해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