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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보험업체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세부 규정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중국증권보를 인용, 14일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규정에는 보험업체들이 거주용 주택에 투자하거나, 상업용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내용을 금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도 참여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차이나 라이프와 핑안보험 등 보험업체들은 보험료 납입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부동산 투자를 늘려 왔다. 중국 보험업체들의 보험료 수입을 통한 자본은 총 1조5000억 위엔에 달한다. 우딩푸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 회장은 이번 규정에 보험업체들의 비상장 기업 지분 매입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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