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자녀이름 사이트 주소 등록 유행

[2006-05-07, 06:07:00]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자녀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확보하라."

중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인터넷 신분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자녀 이름으로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등록하고 있다고 중국통신망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자녀 갖기 정책으로 가정에서 왕자.공주로 대접받고 있는 이른바 '소황제(小黃帝)'들의 미래 인터넷 영역 확보를 위해 부모들이 서둘러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자녀의 이름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확보한 부모들은 이 사이트를 육아일기와 아이들의 온라인 사진첩으로 활용하고, 사이트 방문객들이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명록을 운영하는 등 자녀를 위한 추억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중국을 표시하는 cn으로 끝나는 인터넷 사이트의 한달 사용료가 4-5위안(약 500원)정도로 매우 저렴하다는 것도 자녀이름 사이트 등록 유행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자녀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가 확보가 아이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약 30%는 관심은 있지만 사이트 등록절차가 까다로울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자녀 정책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에게 맹목적 사랑을 보이고 있는 중국 부모들 사이에 자녀를 위한 사이트 주소 등록은 더욱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 2010년까지 항공운송능력 두배로 2006.05.07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항공사들이 급증하는 여행수요 때문에 향후 5년내 현재의 항공운송 능력을 두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6일 보도했다. 가오홍펑(..
  • 中 2007년 블로그 1억개 돌파 예상 2006.05.07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개설된 블로그 수가 오는 2007년 1억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통신은 5일 칭화(淸華)대학 미디어 경영.관리연구..
  • 라사행 최고도 열차 7월부터 운행 2006.05.07
    (상하이=연합뉴스) 새로 건설된 칭하이-티베트 철도를 경유하는 5편의 열차가 7월 1일 일제히 5개도시를 출발, 티베트의 라사로 향하게 된다고 칭하이-티베트 철도..
  • ''가뭄 허덕'' 베이징 인공강우로 축였다 2006.05.07
    [세계일보] 가뭄으로 땅이 메말라가는 중국 화북 지방에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강우 로켓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중국 베이징시는 4일 오후 1시20분..
  • <아줌마 이야기> 아이들에 대한 꿈 2006.05.07
    내가 만나는 아이들의 모임이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에 이르며, 다니는 학교도 다양하다. 여러 나라를 거쳐 가며 이 곳에 온 아이들도 있고, 아주 어려서부터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