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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중국상하이지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코트라가 후원하는 ‘2010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이 지난 4일 书香世家호텔에서 입소식을 가졌다.

입소식에는 50여명의 참가자와 W-OKTA 상하이지회 이제승 회장, 상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 코트라 김종섭 중국본부장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W-OKTA 상하이지회 이제승 회장은 개회사에서 “차세대 무역스쿨은 해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국경제와 국제통상교육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차세대 경제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분은 차세대 무역스쿨 입소를 계기로 60개국 111개 도시, 7천여 명의 월드옥타 회원들과 긴밀히 연결돼 명실상부한 세계한인무역네트워크를 가지게 되었다. 오늘 무역스쿨을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과 코트라 김종섭 중국 본부장의 축사에 이어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배우겠다”는 선서로 각오를 다졌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2박3일간의 강의와 토론 등이 합숙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제승 회장은 “차세대무역스쿨 수료자들에게 인턴쉽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 실질경험을 쌓게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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