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연변은 상하이엑스포 도시 최우수 실천구 미래관에서 개관 첫날을 맞이하였다. 이날 우리 주 세계박람회참가 첫 행사로 ‘옌지(延吉)의 날’행사가 치러졌다.
‘옌지의 날’ 개막식에서 옌지시는 ‘미래의 선택은 옌지시다’는 주제로 연변관전시행사의 개시를 알렸다. 무용 진달래와 조선족 민족기악연주, 민요 등 민족특색이 짙은 공연프로가 행사장에서 이어지면서 개막식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개막식장에서 옌지시 조철학 시장은 “연변은 산마다 진달래가 피어나고 촌마다 열사비가 있으며”, “연변인민은 모주석을 열애하네”라는 익히 알고 있는 가사로 국내외손님들에게 연변을 널리 알렸고 정열적으로 옌지시를 홍보했다. 그러면서 “옌지는 바야흐로 민족특색이 있는 지린성동부의 관광개방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옌지가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분투목표이며 세계가 옌지를 요해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옌지시는 상하이엑스포 ‘옌지의 날 인기행사로 투자설명회를 가지고 8개의 대상을 체결하고 10.4억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연변일보/김준환기자
사진/허성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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