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비보이 공연, 전시관 투어행사 가져
효성은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벌이고 있는 기업주간행사에서 지난 25일 자싱(嘉兴) 정부, 지역주민, 고객사 등 400여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 중국 화섬총괄 조현택 동사장, 자싱경제기술개발구 주촨건(朱权根) 부주임. 자싱시외사처 마홍타오(马洪涛) 주임, 자싱시제1중학 진위룽(金玉榮) 부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효성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자싱제1중 학생 1명을 선발, 한국의 연세대학교 4년 등록금과 생활비 유학비용 40여만 위안을 전달했다.
조현택 동사장은 “효성이 자싱에 진출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규모는 물론 기업이익도 많은 성장을 해왔다”라며 “효성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더불어 사회의 책임을 잊지 않고 자싱시의 사회, 교육, 문화, 민생 등 어려면에서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또 “효성이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언활동, 풍력 등 친환경 사업의 현황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주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효성은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사업, 발광다이오드(LED), 금융자동화기기(ATM), 리사이클 섬유 제품 등 친환경 미래산업을 알리고, 효성이 펼치고 있는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소개하고 있다.
이날 효성기업주간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의 공연과 전시관 투어 등을 통해 한국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에서 효성은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기업주간 행사를 펼친다.
한편, 효성은 지난 1990년 후반부터 중국 내수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 중국 현지에 지속적으로 설비투자를 해왔다. 현재 화학섬유, 변압기, 타이어코드, ATM 등을 생산하는 13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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