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남편을 학대하는 아내가 늘고 있다. 상하이(上海) 여성법률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가정 폭력 분석 결과,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이전보다 아내가 남편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센터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내는 경제나 교육에서 독립한 커리어우먼인 경우가 많고, 폭력 피해 남편에는 석사, 박사, 대학 교수 등 고학력 인재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폭력 유형으로는 신체상 폭력 이외에도 정신적 폭력, 언어 폭력 등으로 경제, 지위, 학력이 비교적 높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