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맥도널드 치킨너겟에 유해물질 ...中 소비자 불신

[2010-07-08, 05:00:30] 상하이저널

최근 미국 맥도널드의 치킨너겟에서 석유성분의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에 중국 소비자들도 강한 불신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맥도널드 치킨너겟에서 폴리다이메틸실록산과 삼차뷰틸하이드로퀴논이라는 화학물질이 함유된 것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중 한가지는 실리콘 성분으로 화장품 등을 만들 때 사용되며 다른 한가지는 석유성분이 들어있어 식용할 경우 구토, 구역질, 귀 울림 등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할 경우에는 질식까지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유해물질은 영국의 맥도널드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맥도널드측은 “중국에서 생산되는 치킨너겟(麦乐鸡)에는 기준치 이상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국가기준에 부합되는 소량의 화학물질 사용”에 대해서는 시인했다. 그러나 대부분 중국 소비자들은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맥드널드측의 주장에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소비자들은 ‘앞으로 다시는 먹지 않을 생각이다’, ‘뉴스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자신은 물론 주변 지인들에게도 먹지 말라고 권할 생각이다’, ‘유관부문의 검사결과를 보고 나서 다시 고려하겠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중국품질검사 관련 부문은 맥도널드 치킨너겟에 대한 화학물질 함유량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과가 나오는 즉시 대외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미국에서 사은품으로 판매된 슈렉시리즈 유리컵에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사태를 빚기도 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上海 EXPO 전시관] 23 네팔관 2010.07.16
    도시의 영혼을 찾아서 – 상하이에 뿌려진 석가모니 고향의 성수(聖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한국 관과 사우디 관을 지나 엑스포 축으로 발걸음을 향하다 보면 규모는 크..
  • [上海 EXPO 전시관] 22 뉴질랜드관 2010.07.15
    아름다운 자연과 마오리 문화의 체험 세상을 열어낸 숲의 신 ‘자연의 형상화’ ‘자연의 도시, 하늘과 땅 사이의 삶’. 장엄한 산과 툭 터진 평야를 가진 뉴질랜드이..
  • [上海 EXPO 전시관] 21 말레이시아관 2010.07.14
    동남아적인 역동성 Malaysia ‘배 모양 집’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상징 3,000㎡의 말레이시아 관은 지붕의 사방이 하늘로 치솟은 십자 모양을 하고 있다. 마치..
  • [上海 EXPO 전시관] 20 사우디아라비아관 2010.07.13
    하늘을 나는 배 안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움 양국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달님 배(Moon Ship)’ 사우디아라비아관의 대지면적은 6100㎡으로 외국 국가관 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4.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3.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7. 中 5월 CPI 전년비 0.3%↑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사회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7.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5.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4.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