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한우덕 특파원이 7년간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현지를 발로 뛰며 중국 경제를 몸으로 체험한 중국경제 보고서「중국의 13억 경제학」을 출간했다. 13억의 거대 인구가 뭉친 '잘나가는' 나라 중국.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날로 심각해지는 빈부격차와 불평등, 공산당 간부들의 모럴 해저드, 국유기업과 국유은행의 부실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적지 않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에 중국 경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중국은 이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아울러 중국이 어떤 길을 가려고 하는지, 한국은 변화하는 중국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해법도 함께 제시했다. 저자는 중국이라는 '세계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을 거대한 R&D센터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중국을 '무섭게 뛰고 있는 호랑이'에 비유한다. 하지만 우리가 호랑이의 위세에 눌려 겁에 질릴 필요는 없다고 단언한다. 어떻게 하면 호랑이 등에 올라 탈 수 있을지 연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중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 학생, 주부들까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중국의 13억 경제학」은 문화관광부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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