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쌀까지 짝퉁... 향료 넣은 쌀 시중유통 충격

[2010-07-15, 15:40:19]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향료를 넣은 쌀이 유명 브랜드로 둔갑해 버젓이 시중에 유통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CCTV는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짝퉁 우창샹미(五常香米)의 시안(西安) 가공현장을 취재, 일반 입쌀이 우창샹미로 둔갑하는 과정을 폭로했다. 가공업자들은 진짜 우창샹미와 일반 입쌀을 반반씩 섞고 거기에 향료를 첨가 후 ‘우창샹미’ 포장봉투에 담아 시중에 유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가공된 쌀은 진짜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고 있었다.

헤이롱장성 우창시(黑龙江省五常市)는 중국에서 유명한 양곡생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우창샹미는 중국 쌀 가운데서도 최상품으로 꼽힌다.

CCTV 보도 이후, 우창시는 이에 연루된 쌀 생산업체 6개를 폐쇄하고 짝퉁 우창샹미 가공공장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상하이시는 지난 14일, 6개 주요 농산품도매시장에 대한 긴급 밤샘조사를 거쳐 상하이에서는 아직까지 짝퉁 우창샹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하이공상부문은 푸둥, 쟈딩(嘉定), 양푸(杨浦), 푸퉈(普陀) 등의 주요 농산물도매시장 6개에 대한 조사에서 이들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창샹미는 모두 원산지에서 생산가공한 제품으로, 향료가 첨가된 짝퉁 입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여름아, 반갑다! 바다로 가자~ hot 2010.07.20
    펑셴 비하이진사 펑셴 비하이진사(奉贤碧海金沙)는 7월 10일 개장과 함께 올해로 두번째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개최한다. 펑셴취(奉贤区) 해안에 위치한 비하..
  • [上海 EXPO전시관] 24 아일랜드관 2010.07.17
    사방에 넘쳐나는 생활 속의 예술 자존을 위한 투쟁의 역사, 생활과 예술로의 승화과정 아일랜드 관은 각기 다른 높이에 위치한5개의 장방형 전시구역을 경사로로 연결하..
  • [上海 EXPO 전시관] 23 네팔관 2010.07.16
    도시의 영혼을 찾아서 – 상하이에 뿌려진 석가모니 고향의 성수(聖水) 인산인해를 이루는 한국 관과 사우디 관을 지나 엑스포 축으로 발걸음을 향하다 보면 규모는 크..
  • 中 상반기 GDP 11.1%↑ 2010.07.15
    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15일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GDP가 17조2천840억위엔을 기록, 작년 동기보다 11...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4.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3.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7. 中 5월 CPI 전년비 0.3%↑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사회

  1.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2.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3.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4.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5.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6.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7.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8.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9.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5.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4.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6.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7.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