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재 외국 기업에 취업이 잘되는 대학은 한국외대, 이화여대, 고려대, 연세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외국기업취업 전문사이트 ‘KOFEN-JOB’이 지난 27일 국내에 재직 중인 외국 기업 직장인들의 커뮤니티 ‘KOFEN 주한외국기업 휴먼네트워크’의 회원 6512명을 대상으로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한국외대가 317명(6.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화여대가 외국 기업 재직자 278명(5.36%)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고려대 267명(5.14%), 연세대 259명(4.99%), 한양대 234명(4.51%) 등 순이었다.
이어 경희대(186명•3.58%), 성균관대(180명•3.47%), 중앙대(174명•3.35%), 서울대(156명•3.01%), 숙명여대(150명•2.89%)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국립대학 중에는 서울대가 9위로 비교적 숫자가 적었으며, 지방에 위치한 대학 중에는 부산대가 124명(2.39%)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외국 기업에 취업한 학생 수가 100명 이상인 학교로는 건국대, 서강대, 동국대, 성신여대, 홍익대, 인하대 등이 있었다.
국내 대학을 제외하고는 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해외 유학파가 가장 많아, 전체의 20.29%인 132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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