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이 세간의 ‘500위엔권 발행’ 소문과 관련해 ‘계획 없다’고 일축했다.
중국의 500위엔권 발행 소식은 일본 언론매체들을 통해 흘러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인민일보가 전했다.
이에 인민은행 관계자는 “500위엔짜리 신판 지폐의 발행 계획이 없다”고 못박으며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500위엔권 발행’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한동안 덩샤오핑(邓小平) 초상이 그려진 500위엔권이 곧 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중국 관련 법에 따르면, 허위소문을 퍼뜨려 인민폐의 이미지나 위상을 해쳤을 경우 이로 인한 불법소득이 없더라도 최고 5만위엔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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