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주간 연휴에서 돌아온 위안화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26분 기준 위안/달러 환율은 달러당 8.006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080위안 하락하고 있다.
이는 마감가 기준 지난 4월 최저치(8.0050위안)에 육박하는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7월 21일 위안/달러 환율을 2.1% 절상했었다. 위안/달러 환율은 낮을수록 위안화의 가치가 높다는 것(강세)을 말한다.
위안화는 이번 주에 8달러 선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다. 지난 주 노동절 연휴로 상하이 외환시장이 문을 닫은 동안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 위안 환율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홍콩에서 달러와 위안간 환율의 차이를 거래하는 역외선물환(NDF) 1주일 물은 7.9900위안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