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무석한국학교에서 (주)교육과 세상 안성용 대표 외 5명의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을 위한 리더십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프로그램과 특례입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배양 프로그램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변화하는 특례입시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리더십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프로그램은 (주)교육과 세상에서 2008년부터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 공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초등3년 이상, 고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과정 및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행동․인지 조절 과정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총 3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교육과 세상은 2009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선정되어 현 강원도 양양군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중에 있다.
재외학교에서는 무석한국학교가 처음으로 실시 계획 중으로 무석한국학생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 한국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고 한다.
무석한국학교 전광표 교장은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짜여진 틀에 수동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본인이 스스로 주도적 인생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해야 할 학습능력을 배양하여 학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동시에 미래를 열어나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여건이 한국보다 열악한 외국에 소재하는 학교 현실에 적당할 것으로 사료되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지역상회, 영사관 등의 단결 및 도움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무석한국학교는 한국 교육과정을 근본으로 하며 타 외국어 학교에 뒤지지 않는 영어, 중국어 중심교육,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 한국대학 특례입시 맞춤식 교육 등으로 지난 1학기에 비해 학생들이25%나 증가한 250여명이 재학 중으로 조만간 수용규모를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영준(무석한국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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