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빠른 발전으로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중국 기업이 정작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체면을 구겼다.
최근 미국 컨설팅회사 인터브랜드가 올해 글로벌 브랜드가치 순위를 발표, 중국 기업가운데서 순위에 오른 브랜드가 하나도 없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이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는 미국 ‘코카콜라’가 브랜드 가치 704억52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미국 IBM사가 647억2700만 달러의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고 그 뒤로 마이크로소프트사(608억9500만 달러), 구글(435억5700만 달러), 제너럴일렉트릭(GE, 428억800만 달러)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한국기업 가운데서는 삼성전자가 브랜드 가치가 11% 상승하며 작년과 동일한 19위(194억 9,100만 달러)에 오른 것으로 평가됐으며 현대자동차는 9%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해 보다 4계단이 오른 65위(50억 3,300만 달러)를 차지하였다.
일본 기업 가운데서 도요타가 가장 높은 순위인 11위를 차지했으나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상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같은 결과는 자동차 리콜사태로 인해 도요타의 이미지가 손상을 입어 가치가 작년보다 16%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혼다의 순위는 작년의 18위에서 20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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