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행상하이지점이 외환 송금 시 자동 환전되는 업무를 개설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중국라디오망(中国广播网)이 전했다.
교통은행 상하이지점은 외국은행과 합작으로 외환 자동 환전 및 송금(全球多币种自动兑换汇款) 서비스를 제공, 고객이 상하이교통은행을 통해 미달러를 송금 시 해외에서 해당 국 또는 지역에서 통용되는 통화로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취급 가능한 외환은 120여종에 달하며 개인 및 회사 모두 자동환전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송금 시 환전수속이 간편해 졌을 뿐 아니라 별도의 환전수수료를 내가면서 환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환영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은행이 환율을 공시하지 않는 통화일지라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교통은행 상하이지점은 “외국 관광객의 증가로 해외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되면서 고객 편의를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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