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와 공항공사가 상하이 푸둥•훙차오 등 상하이 양대 국제공항의 연 이용객을 오는 2015년까지 각각 1억명으로 끌어올리는 데 협력키로 했다.
동방항공(东方航空)과 상하이공항공사(上海机场)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양 측이 2015년 각각의 공항 이용객과 물동량 목표를 1억명과 550만톤으로 정했다고 설명하며 아시아•태평양 노선의 핵심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푸둥공항은 4•5번 활주로와 관계 설비 증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작업이 마무리되면 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의 수용량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양 측은 예상했다. 특히 동방항공은 푸둥공항에 수송력을 강화하고 국내•국제 노선을 증설해 한층 더 완전한 노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 양대공항은 연 8000만명의 이용객, 450만톤의 화물 수송이 이뤄지고 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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