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입학사정관제 합격생 내신평균 2~3등급

[2010-10-22, 10:42:19] 상하이저널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주요 대학에 입학한 합격생들의 내신 평균이 대체로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에 비해서는 내신 평균이 낮았으며 입학 후 학점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 주요 대학과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 입학사정관제로 들어온 학생들의 내신성적 평균은 대부분 2~3등급에 속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건국대 2.8등급, 경희대 2.79등급, 고려대 3.25등급, 서강대 2.46등급, 서울시립대 2.63등급, 성균관대 3.92등급 등으로 파악됐다.

이화여대는 자체 환산점수로 수시 9.0776(2~3등급 사이), 정시 96.0711(2등급가량)을 기록했고 중앙대는 2.01등급, 한양대는 세부 전형별로 1.39~2.61등급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는 평균 1.61등급으로 주요 대학 중 가장 높은 편에 속했고 울산과학기술대도 1.8등급으로 내신 평균이 높았다.

카이스트는 3.6등급(학교장 추천전형 1.85등급, 일반전형 1.65~4.71등급)이었으며, 포스텍의 경우 ‘수학•과학 과목은 1등급에 가깝고 국어•영어는 2등급 이내’라고 대학 측이 밝혔다.

하지만 대학들은 입학사정관 전형 중에서도 세부 전형별로 내신 반영 정도가 각기 다른 데다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의 내신 분포범위가 다른 전형에 비해 넓어 단순히 평균을 산출하면 자칫 해석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의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 선발 결과를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의 내신 또는 수능시험 평균이 비(非)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신입생들의 수능 등급이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은 언어 2.05, 수리 2.49, 외국어 2.04로 다른 전형 합격생 평균(언어 1.56, 수리 1.24, 외국어 1.38)보다 낮았다.

또 경희대도 비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생의 내신 평균이 1.2등급으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들어온 학생보다 훨씬 높았으며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2009학년도 신입생들의 1년간 대학 평점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대체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재화동 숭실대 동문회 정기모임 2010.10.22
    ▶일시: 10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청학골(虹莘路 디바오프라자 2층, (021)3432-3068) ▶문의: 139-0166-5410(총무) 1..
  • 재화동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정기모임 2010.10.22
    ▶일시: 11월 5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정일품 ▶연락처: 133-9102-3525 총무 김인호
  • 학성고등학교 동문회 2010.10.22
    상해, 강소, 절강지역 울산학성고등학교 동문을 찾습니다. 현재 20여명(7회~24회)이 활동 중입니다. ▶ 연락처: 1381-699-8114(총무 16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8.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9.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10.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5.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6.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7.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8.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9.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10.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4.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5.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