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중국 <신문신보>는 중국 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조사해 9일 발표한 중국 C2C(소비자끼리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실태보고서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3개 도시에서 C2C 쇼핑을 이용해본 소비자는 2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하이시는 18.5%로 최고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군은 의류, 화장품, 보석, 컴퓨터, 핸드폰 및 가전제품 등 순이었다.
중국 <국제상보>에 따르면 중국의 C2C 규모는 2004년 41억6000만 위안(약 4700억원)에서 지난해 139억2400만 위안(약 1조6000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자수도 지난해 3787명을 기록해 2004년 150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