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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춥다, 상하이에서 따뜻하게 겨울나기

[2010-11-06, 01:30:49] 상하이저널
10월 중순부터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상하이 교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손길이 바빠졌다. 난방이 잘되어 있는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보일러나 단열재 등이 미비한 곳도 많아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더욱 추위를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예년보다 빠른 한파에다 올 겨울은 더욱 춥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그렇잖아도 높은 습도로 인해 악명을 떨치는 상하이의 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난방기구를 찾는 교민들이 늘어났다. 나에게 맞는 난방기구는 어떤 것인지, 무엇이 좋은지 알아보자.


틈새로 새는 열을 막아라
난방기구 마련에 앞서 먼저 해야 할 것은 틈새로 새는 열을 막는 것이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틈새가 효과적으로 맞물리지 않아 칼바람이 들어오는 곳도 많다. 창문이나 현관문 틈, 그리고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외풍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마트마다 현관문, 창문, 베란다, 강화유리문 등 모든 틈새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문풍지를 내놓았다. 이런 상품을 사서 창문이나 현관 틈만 잘 막아도 열 손실 30%, 난방비 14%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전기요나 장판, 기능성 매트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것이 전기요나 전기장판이다. 전기장판은 온돌방에서, 전기요는 침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기능에 따라 200위엔~1600위엔 정도로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기능성 매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히노끼자연마루 카페트매트가 상하이에 상륙, 따뜻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교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히노끼자연마루 카페트매트는 좌우 분리난방이 되는가 하면, 수맥 전자파를 차단했다. 게다가 슝기트 천연광물질과 피톤치드 분말까지 포함하여 산소발생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효과를 지녔다.

천정까지 따뜻~ 전기필름
원적외선 필름의 복사열은 햇빛과 같이 인체의 체감온도를 5~6도 정도 높여주고, 약 30% 정도 연료가 절감되며 7~8미터까지도 윗풍이 없어 대강당, 펜션, 교회 난방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시공이 편리하고 반 영구적이며, 보일러실, 보일러, 배관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동파가 없다. 또한 기능성 단열재를 사용해 열 손실이 없으며 기존 건물 바닥에 철거 없이 시공 가능할 뿐 아니라 전자파, 수맥파, 정전기, 층간 소음까지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기능, 전기 스토브
전기스토브는 켜는 순간 바로 따뜻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최신제품의 대부분은 쾌적한 습도를 유지시켜주는 가습기, 원적외선, 예약 타이머, 화재나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는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전기 스토브는 편리하여 가스나 기름을 보관할 수 없는 곳에서 유용하게 쓰여지고 있다. 구입시에는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자.

가스, 석유 히터
⋅가스히터: 가스히터는 전기히터보다 열효율이 높고 연료비가 적게 든다.
⋅석유히터: 석유히터는 열효율이 뛰어나 넓은 면적을 난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스히터와 석유히터는 산소소모가 많아 자주 환기시켜 주어야 해 난방 면적이 넓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난방용품 구입가능 한 곳>
⋅1004마트 3431-1004, 6655-1004
⋅갤러리아 마트: 3432-3761/3775
⋅히노끼자연마루 카페트매트: 6446-0217, 138-1849-3900
⋅쉴드 라이프: 136-1173-0433
⋅한일전기 스토브: 158-214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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