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막을 내린 ‘2010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에서 연변라디오방송 채선PD가 제작한 ‘해와 달이 뜨는 집’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중앙라디오방송 조향란PD가 제작한 ‘민족의 얼이 살아 숨 쉬는 곳 북경 코리아타운-왕징’이 서울프라이즈 라디오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프라이즈는 한국방송공사 KBS가 해마다 해외의 우리말 방송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경연대회로 1993년에 제정됐다.
지난 11월 2일 한국 서울에서 개막된 대회는 올해로 제16회를 맞고 있으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과 춘천에서 진행, 세계 우리말 방송사를 대상으로 서울프라이즈 시상식과 세미나, 춘천 문화탐방, KBS 제2라디오 ‘태진아 쇼쇼쇼’ 특별 공개방송 등을 소화했다.
중국, 미국, 몽골, 인도네시아, 케냐 등 12개국 약 80여명의 우리말 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서울 프라이즈 시상식은 KBS 1TV와 위성채널인 KBS 월드로 생방송되었다.
▷연변일보/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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