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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두 거장과 함께 떠나는 세계 음악기행

[2006-05-17, 02:07:04] 상하이저널
존 윌리암스 & 리차드 하비 듀오 콘서트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기타 음악의 전도사로 인정받는 존 윌리암스와 각종 타악기와 관악기의 명 연주자이자 수많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리차드 하비. 이 두 음악의 거장이 지난 20년간 함께 해온 다양한 음악 세계에 대한 연구와 시도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잔잔한 기타의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 각지의 20여 가지 악기들은 때로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로, 때로는 정열의 남미나 우리에게 친숙한 아시아로, 또 어떤 때는 고대 바로크를 넘나들며, 존 윌리암스와 리차드 하비의 시공을 초월하는 음악 여행에 관객을 동참시킨다.

클래식에서 재즈, 월드음악까지 최고의 기타리스트 존 윌리암스는 1958년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였던 세고비아에게 "기타의 왕자가 출현했다"는 극찬을 들으며 데뷔했으며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하여 전문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만능 뮤지션 리차드 하비는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 다양하게 등장하는 전통 악기들을 연주하면서 우리들의 귀에 먼저 친숙해졌다. 그는 600종류의 악기를 수집하고 연주하며, 셀 수 없는 영국의 TV 프로그램과 30 여편의 영화음악을 작업하고, 폴 매카트니, 엘비스 코스텔로, 모리스 자르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음악적 교류를 하고 있으며, 1988년부터 존 윌리암스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세계 곳곳의 음악을 소개하는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

공연안내
일시: 2006년 6월11일 19:30
장소: 上海音乐厅
가격: 100, 200, 280, 380, 460
문의: 6217-2426, 6217-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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