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골프칼럼]왜 목표에 겨냥이 안되지?

[2011-02-11, 13:02:24] 상하이저널
목표에 겨냥을 할 때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겨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은 맞게 섰다고 생각하겠지만 뒷쪽에서 다른 사람이 보면 분명 오른쪽으로 서있다. 그러면 왜 그렇게 겨냥을 하는 것일까? 한 마디로 목표와 맞추는 방법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보통 어깨선을 목표와 평행하게 맞추라고 한다. 이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실제 평행되게 하는 지는 알 수 없다.

목표가 10m일 경우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 하겠지만 먼거리 목표를 잡을 때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겨냥하게 된다. 프로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령 시합에서 캐디가 뒷쪽에서 목표에 잘 겨냥이 되었는가를 확인해 주는 것을 보았을 것 이다. 이처럼 프로들도 바르게 겨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면 프로들이 목표를 겨냥 하는 방법을 3가지 정도 나열해 보겠다.

첫 번째, 목표와 크럽페이스가 지나가는 곳의 공1m앞에 크럽페이스를 맞추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많은 아마추어가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치고자 하는 방향 앞쪽의 1m지점에 목표를 설정하고 그 방향으로 겨냥을 해서 치는 방법인데 정확성 면에서는 약간의 착오가 있다. 짧은 거리에 목표를 잡고 겨냥을 하는 것은 좌우 편차가 있기 마련인 것이다.

두 번째, 크럽페이스를 먼 곳에 있는 목표에 맞추고 겨냥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크럽페이스를 정확하게 맞춘후 실행하는 방법으로 크럽페이스에서 목표까지 임의의 선을 만들어서 겨냥 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두번째 방법과 같은 방법이나 순서가 반대인 경우이다. 목표에서 임의의 선을 만들어서 크럽페이스를 맞추는 방법이다. 크럽페이스에서 임의의 선을 만들어 목표를 겨냥하는 것과 목표에서 임의의 선을 만들어서 크럽페이스를 맞추는 것은 전혀 다른 방법이다.

목표에서 임의의 선을 만들어 크럽페이스를 맞추는 것은 겨냥 하고자 하는 목표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 형태로 샷을 하게 되지만 크럽페이스에서 목표를 맞추는 형식이면 목표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고 머리모양도 바르게 되어 있지 않고 약간 기울어 지게 된다. 선수들이 겨냥하는 것을 유심히 보면 목표를 보고 크럽페이스를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크럽페이스를 목표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크럽페이스에 맞추는 것 이다. 같은 말인 것 같지만 머릿속에 남아 있는 목표는 방향성을 더욱 바르게 이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10호선 상하이 여행-6]황금노선 10호선 문화를.. 2011.02.14
    新江湾城 -殷高东路 -三门路 -江湾体育场 -五角场 -国权路 -同济大学 -四平路 -邮电新村 -海伦路 -四川北路 -天潼路 -南京东路 -豫园 -老西门 -新天地 -陕西南..
  • [김형술칼럼]펄벅의 대지를 읽고 2011.02.14
    중학교시절 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 손에 이끌려 동네 서점을 갔었는데 만화책코너를 서성거리고 있던 나에게 어버지는 ‘펄벅의 대지’라는 책을 손에 쥐어 주었다. 집..
  • 중국 발렌타인데이 '情人节'와 '元宵节' 2011.02.14
    중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의미를 가진 기념일이 3번 있다고 한다. 첫째는 서구의 문물이 들어오면서 역시 중국의 젊은 연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2월 14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경제

  1.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2.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산행일지 9] 세월의 흔적과 운치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