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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 선택, 의욕보다 실력에 맞게, 초중고생 참고서 선택법

[2011-02-18, 11:25:16] 상하이저널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고서 구입이 한창이다. 참고서는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한다. 쏟아지는 교재들 중에서 옥석을 구분하고 어떤 것이 적합한 참고서인지 고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초등학생은 친절하면서도 재미있는 참고서

중•고등학생과 달리 초등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수준 및 공부법을 스스로 파악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서 선택 시 교사나 부모가 아이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참고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학년은 글씨가 크고 가벼운 교재 위주로, 고학년은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림이 많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기본적으로는 아이가 교과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면 교과서를 상세히 해설하는 참고서를, 교과서의 원리•원칙을 응용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사례가 풍부한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등 교과는 직전 학기와 연계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전 학습 내용이 포함된 참고서가 교과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특히 초등 교재는 구성이 복잡하고 내용이 어려우면 아이가 흥미를 잃어 학습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구성의 참고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난도가 너무 높은 참고서를 고르면 아이가 학습 의욕을 잃을 수 있다.
아울러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면 개념원리보다 문제가 많은 참고서도 효과적이다. 다양한 사고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중학생은 학습 스타일•성적 수준 고려해야

중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스타일, 수준, 용도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맞는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의욕이 앞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책을 구입하거나 브랜드 인지도만을 따져 무작정 교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 권의 교재를 선택하더라도 자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참고서 학습을 통해 얻고 싶은 목적이 무엇인지, 즉 기본개념 학습인지, 시험대비 학습인지를 명확히 따져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참고서를 구입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예비 중1은 참고서 선택이 다른 학년에 비해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올해 중1부터는 집중이수제가 처음 적용되므로, 먼저 제도와 교과의 특성을 파악한 후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2는 새 교육과정에서 ‘역사(상)’ 교과서가 처음 사용되는 등 새로운 교육과정에 해당하므로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참고서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적 수준이 상•중•하로 확실히 나눠져 있는 중3의 경우는 성적 수준별로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하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큰 약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적절한 개념 설명과 풍부한 해설이 있는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개념이 지나치게 어렵게 설명돼 있으면, 의욕이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문제가 반복되는 참고서를 선택해 천천히 난도를 높이도록 한다. 기본개념이 형성돼 있는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기출문제 풀이가 가장 좋은 공부법이다. 따라서 자신이 취약한 과목의 기출문제집을 선택해 시험 및 문제 유형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그 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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